감성 넘치는 일본풍 카페
'일상엔'
산본에 살지만 근교인 수원에 잘 가지 않았었는데 오랜만에 수원 나들이를 나왔어요!
그 중 아는 누나의 추천으로 '일상엔'이라는 카페를 갔어요~
운영시간
매일 12:00 ~22:00
위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화로 8전화번호
031-252-0914
가격
아메리카노 4.0
카페라떼 5.0
일상엔 시그니처 7.0
크렘브륄레 번 3.5
바노피타르트 6.5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ilsangand.official/?igshid=j6okxqqqg4dk
수원역 로데오 거리에 인접한 곳이 아니라 로데오 거리를 지나 도보로 5분 정도를 나가야 있는 카페여서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저희는 많이 걷기는 했지만 좋았어요!
저는 들어오는 가게 입구부터 너무 맘에 들었어요!

가게를 들어가자마자 빵냄새와 함께 많은 빵들이 저희를 반겼어요
카페에 분위기와 상관 없이 빵을 먹으려고 와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아래는 빵 종류에요!
저는 다른 빵들도 많았지만 이 빵이 예뻐서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빵들을 둘러보고 커피를 주문하는데 아메리카노가 고소한 맛과 과일같은 맛 두가지가 있더라구요
저희는 고소한 맛과 과일같은 맛 둘다 주문했어요 :)
카페 내부는 1층, 2층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일본풍의 인테리어를 풍겨 카페가 아니라 일본의 가게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 왼쪽 사진같이 대나무와 돌, 모래를 이용해서 인테리어를 곳곳에 해놓았는데 그로 인해서
더 감성적인 분위기를 많이 연출했던 것 같아요
좌석은 등받이가 없고 자리가 넓지는 않아서 오래 앉아있기에는 불편했지만,
자리마다 블라인드로 칸막이를 해놓아 공간이 분리된 듯한 느낌을 주어 좀 더 편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조명도 위 사진처럼 은은한 노란색 빛이 나와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해주어 사진 찍기에 좋았어요!
2층에는 밖으로 나가는 테라스가 있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밖을 찍는 건 패스 ㅎㅎ
사실 테라스보다는 나가는 문이 예뻐서 문만 찍었네요!
저희는 이 중에 바노피 타르트와 스모어 쿠키, 흑임자 맘모스틱을 먹었어요~
스모어 쿠키는 맛있었는데 좀 달기는 해서 초반에 맛있게 먹다가 다 먹지는 못했어요 ㅋㅋㅋㅋ
흑임자 맘모스틱은 흑임자의 맛이 잘 느껴져서 맛있었어요
저는 바노피 타르트가 가장 맛있었는데 처음 먹을 때는 바나나와 타르트 빵 맛이 느껴지다가
나중에 치즈맛이 마지막에 입안에 돌아서 순차적으로 맛이 느껴져서 신기했어요
과일같은 아메리카노는 투썸의 아로마노트보다 과일맛이 많이 느껴졌고, 이후에 맛있어서 더 시켰었는데
그때는 거기에 샷 추가를 하니 더 맛있었어요!
고소한 아메리카노는 빵이랑 완전 찰떡궁합이어서 꿀꺽꿀꺽 먹었어요 ㅎㅎ
결국 아메리카노만 각자 2잔씩 먹고 나왔네요 ㅋㅋㅋㅋ
처음에 인테리어를 보고 반해서 들어갔다가 빵의 맛과 아메리카노 맛 둘다 좋아서
분위기, 맛 모두를 잡은 제가 아는 몇 안되는 카페인 것 같아요!
커플이든, 가족이든 누구랑 가도 좋을 카페이니 수원에 들릴 일 있으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